[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4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조직위원회에 가장 많은 항의 서한을 보내고 문제를 제기한 대회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날 일본 나고야의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이에 영향받지 않고 담대하게 경기에 임해준 선수단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이 정도로 마무리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대회가 끝난 상황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다시 짚어내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내년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있다. 아시안게임 못지않게 큰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 겪은 여러 상황을 거울삼아야 한다"며 "국격에 걸맞은 수준으로 준비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 이번 경험을 잘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선수촌을 마련하지 않고 크루즈선과 컨테이너 숙소, 시내 호텔 등에 선수들을 분산 배치해 숙소와 경기장·훈련장 간 이동에 불편이 발생하는 등 운영상 차질이 있었다.
대한체육회는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항의 서한을 통해 조직위원회에 사고 경위 해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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