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와 충북 제천시가 18년간 이어온 자매결연을 기반으로 시민 체감형 교류와 상생협력을 확대한다.
3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광명시 방문단 12명은 지난 2일 상호결연도시인 제천시를 찾아 지역 주요 관광·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광명시와 제천시는 지난 2008년 4월 상호결연을 맺은 이후 관광과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제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자원인 의림지 등을 둘러본 뒤 제천시청을 찾아 이상천 시장과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그동안의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청소년 상호방문 재개 및 확대 △농특산물 직거래와 판로 공유 △양 도시 우수정책 투어 및 사례 공유 △지역 대표 행사 상호 참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광명시가 추진해 온 탄소중립, 평생학습, 사회연대경제 분야 정책과 제천시의 자연·역사·관광자원 및 지역산업을 서로 공유하며 각 도시의 강점을 활용한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두 시장은 이날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했다. 양 도시 직원들도 상호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박 시장은 이어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26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박 시장은 박람회장도 찾아 한방·천연물 산업 관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보며 제천의 지역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광명시와 제천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청소년과 시민, 지역경제 분야까지 교류 범위를 넓히며 18년간 이어온 상호결연 관계를 실질적인 상생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개청 45주년 시민의 날에 18년간 상호결연을 이어온 제천을 방문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두 도시가 가진 강점과 우수사례를 나누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두 도시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광명시와 제천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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