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성호 기자] 한국 남자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이 연장 접전 끝에 시원한 한판승을 꽂아 넣으며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올랐다.
김민종은 2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100㎏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고메도마르 마고메도마로프(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연장(골든스코어) 끝에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뒀다.
이날 김민종은 연장전 40여 초에 기습적으로 왼발로 상대를 넘어뜨리며 한판을 얻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같은 해 세계선수권 금메달, 2025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따낸 김민종은 명실상부한 한국 유도의 에이스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종합대회 금메달을 정조준했던 김민종은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돌아섰지만,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수확하며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