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손원태 기자] 오비맥주가 근속 기간 5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에 돌입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오는 13일까지 근속 5년차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2021년 11월 1일 이전 입사자다.
희망퇴직 위로금은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5년 근속자는 7개월치, 6년 근속자는 9개월치, 7년 근속자는 10개월치, 8년 근속자는 12개월치, 9년 근속자는 13개월치의 위로금이 나온다.
10년 이상 17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15개월치를 시작으로, 근속연수 1년마다 2개월치를 추가 지급한다. 17년 이상 근속자는 30개월치를 수령한다. 다만 정년까지 남은 기간이 30개월 미만일 시 잔여 기간에 해당하는 금액만 지급된다.
오비맥주는 조직과 인력 선순환을 위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정례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방식은 아니다. 2017년과 2023년, 지난해에는 희망퇴직을 실시하지 않았다.
오비맥주 측은 "이번 희망퇴직은 경영상 어려움에 기인한 인위적 인력 감축과는 무관하다"며 "제반 사정을 고려한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퇴직위로금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의 지난해 연 매출(연결 기준)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조778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이 기간 수익성에서는 영업이익이 5.3% 감소 한 3465억원, 순이익은 33.9% 급감한 1594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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