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처럼, 노인 세대가 청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청년들은 노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사회를 반드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열린 재30회 노인의날 기념식 축사에서 "우리는 누군가의 부모이고, 누군가의 자식이다. 세상 누구보다 나를 믿어주고, 어려울 때마다 곁에서 말없이 등을 두드려 주던 부모님들이 계셨기에 우리는 매 순간 아무리 어려워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의 궤적이 모여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전란의 잿더미 위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주역들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자식들을 키워내고, 산업화와 민주화의 최전선에서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꿔 놓은 분들이 바로 여러분"이라며 "어르신들이 흘린 눈물과 땀방울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결코 그 위대한 발자취를 잊지 않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살아온 평생의 경험과 지혜가 존중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더욱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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