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의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한 '안전·품질 개선 공공시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공공시설협의체는 행복청 소속 공사관리관과 감리단·시공사·설계사 등 공사 관계자·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다. 공공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건축물 누수 보수 사례와 방지대책·2026년 준공사업 합동점검 결과와 개선방안·시공·건설엔지니어링 평가의 실효성 제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공공건축물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누수 문제에 대한 개선책도 제시됐다. 노찬영 주무관은 그동안 발생한 누수 사례와 취약요소를 분석해 '사업단계별 누수 방지대책과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 설계부터 시공·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2026년 준공한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공사관리관도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서찬우·허정민 주무관은 수요기관 합동점검 결과와 건설사업 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단계부터 수요기관과 이용자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안전·품질 개선 협의체는 시공·건설엔지니어링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사전검토를 의무화하고 정량평가에 대한 검증도 강화할 방침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우수한 품질의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해 오늘 논의된 개선 방안이 현장에서 꼼꼼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