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어르신이 당당하고 기품 있게"…통합돌봄·복지재원 강조


노인의 날 기념식서 통합돌봄 강조
100세 어르신에 장수지팡이 전달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제30회 노인의 날인 1일 기념식에서 100세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를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제30회 노인의 날'인 1일 "어르신들이 당당하고 기품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경기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이날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어르신들이 노년을 당당하게 사실 수 있게 하려면 아플 때 국가와 사회가 존엄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드려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외롭지 않고 사회적 연결고리가 끊기지 않게 해 '이제 아파도 안심해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게 잘 하겠다"며 "도정을 꼼꼼히 살피고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다짐했다.

추 지사는 안정적 노인복지를 위해 취득세 의존의 현행 지방세제 개편 필요성을 재차 밝히면서 "돌봄과 복지 수요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현재 도 세수가 부동산 취득세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여서 안정적인 복지 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400만 인구의 경기도를 제대로 운영하고 많은 복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오래된 지방세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기념식에서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2명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명아주 줄기로 만든 지팡이로, 통일신라 시대부터 임금이 장수한 어르신에게 하사하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또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모범 어르신 등 14명에게는 도지사, 도의회 의장,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표창을 전달했다.

기념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김미숙 부의장,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시군 지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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