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세계적 철새도래지 충남 서산 천수만에 겨울 철새인 기러기들이 날아들기 시작했다.
1일 서산시에 따르면 천수만 일원에서 큰기러기와 쇠기러기 등 기러기류가 지난 9월 29일 기준 4000여 마리 개체가 확인됐다.
지난달 20일경 50여 마리가 확인된 후 최근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철새들은 수확이 끝난 논에서 먹이활동 중이고 간월호 담수호에서 휴식하고 있다.
특히 간월호 상류 모래톱에서 많은 철새들이 휴식을 취한 후 일제히 날아오르는 군무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는 오는 24일과 25일 천수만에 도래하는 겨울 철새들을 주제로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서산 천수만이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서 겨울 철새들이 휴식하고, 내년에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역 농가와 겨울 철새에게 안정적인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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