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학교와 기업 중심의 기존 도제교육을 지역 단위 협력체계로 확대하며 지역산업에 필요한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충남도교육청은 1일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회의실에서 운영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도제도약지구 협력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기술인재 양성과 도제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제도약지구'는 기존 학교와 사업단 중심의 도제학교 운영을 지역 단위로 확대해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 기업, 대학, 관계기관이 함께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협력 모델이다.
충남에서는 천안공업고, 서산공업고, 국방항공고, 강경상업고 등 4개교가 도제도약스쿨로 참여하고 있다.
학교별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술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천안은 반도체 장비, 서산은 석유화학, 논산은 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제도약지구 사업 추진 상황과 4개 도제도약스쿨의 주요 사업 및 운영 경과를 공유했다.
또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할 우수 학습기업 발굴 방안을 비롯해 학생들의 일·학습 병행 활성화, 교육 이후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등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충남도교육청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연결해 학생들의 직업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병갑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도제도약지구는 학교와 기업의 단순한 연계를 넘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새로운 직업교육 모형"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중심이 돼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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