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민선9기 '수원대전환' 완성 나선다


생활안정·문화관광·첨단과학 3대 목표 제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에서 민선9기 시정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더팩트ㅣ수원=김선우 기자] 경기 수원시가 민선9기 시민 생활비를 연간 최대 1049만 원 줄이고 남은 지방채 1000억 원을 상환하는 등 140개 세부과제로 '수원대전환' 완성에 나선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에서 △생활안정 민생도시 △문화관광 상생도시 △첨단과학 연구도시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사업을 몇 개 했는지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민선9기 정책 방향은 '1049만 원·2700억 원·140개'로 제시했다. 1049만 원은 교통·교육·의료 지원을 받는 5인 가구 사례의 연간 생활비 절감액이며, 2700억 원은 민선8기 상환한 지방채 규모다. 140개는 앞으로 4년간 실행·관리할 세부과제다.

시는 남은 지방채 1000억 원을 상환해 2027년 '채무 제로'를 목표로 한다.

민생 분야에서는 청년·어르신·장애인 버스비 지원과 무상버스 도입, 무상 인터넷강의 확대, 가족돌봄수당 지원 등을 추진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길을 'K-컬처로드'로 확대하고 아레나 조성, 수원종합운동장 복합개발, 글로벌 브랜드 호텔 유치 등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관광산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상공인과 골목·전통시장을 살리는 것"이라며 관광객 수보다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성과 기준으로 삼겠다고 했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R&D사이언스파크, 북수원·우만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수원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추진한다. 새빛펀드는 1조 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창업기업 1000개를 육성한다.

시는 '새로운수원위원회'를 출범시켜 140개 과제의 추진 상황과 시민 체감도를 점검하고 공개한다.

이 시장은 "저는 오로지 시민의 체감으로 답하겠다"며 "수원대전환을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변화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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