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사이클, 남녀 단체 추발 나란히 동메달…男 2회 연속 메달


여자 대표팀, 8년 만에 단체 추발 시상대
남자 대표팀, 카자흐스탄 2초785 차로 제쳐

한국 사이클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이클 트랙 남녀 단체 추발에서 동반 동메달을 달성했다. /대한사이클연맹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한국 사이클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트랙 남녀 단체 추발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민정, 장수지, 노윤서, 신지은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트랙 여자 단체 추발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따라잡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예선을 통과한 여자 대표팀은 1라운드에서 중국에 밀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동메달을 따내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금메달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상훈, 홍승민, 김현석, 민경호로 구성된 대표팀은 남자 단체 추발 동메달 결정전에서 3분55초933을 기록해 카자흐스탄(3분58초718)을 2초785 차로 제쳤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단체 추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민경호는 "기적 같은 하루였다. 동메달을 따고 정말 많은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며 "상대 선수 한 명이 그룹에서 떨어져 나가는 순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몰아붙인 끝에 결국 해냈다"고 말했다.

한국 사이클은 앞서 여자 개인 도로 독주에서 신지은이 획득한 동메달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현재까지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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