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연산대추문화축제 10월 9일 개막…가족형 체류 축제


젊은 세대와 가족이 함께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문화축제로 체질 개선

2026 연산대추문화축제 포스터.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연산대추의 맛과 전통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6 제25회 연산대추문화축제'가 오는 10월 9일 막을 올린다.

충남 논산시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연산역과 연산문화창고 일원에서 '대추! 너 내꺼야'를 주제로 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농특산물 판매와 단순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키즈 연산대추문화축제'를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젊은 세대와 가족이 함께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문화축제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주 행사장인 연산문화창고 일원에는 '대추프린지', '대추플레이', '대추빌리지' 등 공간별 테마 프로그램이 들어선다.

마술·음악 공연을 비롯해 플로깅, 친환경 작품 만들기, 대추 오재미 던지기, 지피츠 만들기, 벽화 그리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놀이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연산대추를 활용해 다과를 만들어보는 '대추 디저트 클래스'도 마련돼 대추가 낯선 어린이와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대 행사도 풍성하다. 연산면 41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산 대추가요제'와 김홍신 작가 북콘서트, 지역 대표 전통문화인 '연산백중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가수 박상철, 현숙, 동물원, 로즈퀸 등 초청 가수의 축하 무대도 이어진다.

이 외에도 대추의 '복(福)' 이미지를 형상화한 포토존과 야간 조명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장과 연산시장을 잇는 셔틀버스(오전 10시~오후 8시 30분, 20분 간격)가 운행된다.

논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축제를 신설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며 "대추를 구매하는 것을 넘어 공연과 놀이, 지역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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