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내년도 군 살림살이의 방향을 군민에게 직접 묻는다.
남해군은 2027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에 군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3주간 '2027년도 남해군 예산편성에 바란다' 군민 설문조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하나로, 본격적인 예산편성에 앞서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 현안과 재정 투자의 우선순위를 미리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은 모두 2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군 재정 운용에 대한 평가를 비롯해 내년도 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와 절감이 필요한 분야, 남해군에 꼭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11일까지 '주민e참여 포털'에서 남해군을 선택한 뒤 '알림홍보→설문조사'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홍보물에 게재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동일한 PC와 와이파이 환경에서는 1회만 참여가 인정된다.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경우 와이파이를 끄고 이동통신 데이터로 접속해야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응답 내용은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2027~2031년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아는 분들은 바로 우리 군에서 살아가는 군민"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내년도 살림에 담을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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