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치봉 기자] 전남광주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청렴행정의 가치를 진단하고, 이에 맞는 시정과 행정 서비스까지 함께 안내받을 수 있는 '트러스트(TRUST) 청렴행정 유형 테스트' 콘텐츠를 개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렴유형 테스트는 기존의 영상·포스터 중심의 청렴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질문에 답하며 결과를 확인하는 참여·체험형 청렴행정 문화 확산 콘텐츠다. 청렴의 의미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청렴행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개발됐다.
'트러스트(TRUST) 청렴행정 유형 테스트'는 시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정 가치를 △투명(Transparent) △신속(Responsive) △공감(Understanding) △공정(Service Fair) △참여(Together) 등 5가지 유형으로 구성했다.
시민은 '민원 처리시 가장 중요한 요소', '행정을 신뢰하게 되는 순간', '내가 바라는 공무원의 모습' 등의 질문에 답하면서 자신이 지향하는 청렴행정 가치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테스트는 단순한 성향 진단에 그치지 않고 각 유형과 연계된 실제 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함께 안내한다. 이를 통해 시민은 청렴의 가치가 시정과 행정 서비스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테스트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전남광주시 누리집(시정소식→팝업 게시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전남광주시는 앞으로 축적된 참여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정 가치를 파악하고, 이를 청렴정책 수립과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태형 전남광주시 감사담당관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행정을 구현하고 신뢰받는 행정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