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전남광주=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기획재정위원회는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전남광주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추가적인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기재위가 제시한 사업은 모두 8건이다.
주요 건의사업은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설 △수산 유전자원 AI센터 구축 △무등산 생활문화 리커버리센터 조성 △AI-콘텐츠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웹툰 창작커뮤니티 허브 조성 △세월호 문화공간 조성 △광역 생태동물원 조성 △광양항 북극항로 활성화 지원 등이다.
사업 분야도 문화·관광에서 AI·콘텐츠, 수산·생태, 항만물류까지 다양하다. 특히 광양항 북극항로 활성화 지원은 통합특별시 동부권의 핵심 산업 기반인 항만 경쟁력과 연계된 사업으로 제시됐다.
기재위 의원들은 각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직접 설명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의회는 전남·광주 통합을 계기로 지역의 기존 산업과 미래 성장동력을 연결하고 문화·관광·AI·콘텐츠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국회 방문을 계기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집행부 및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예산 반영에 대응할 계획이다.
임형석 기획재정위원장은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역의 미래 성장과 시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들이 2027년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심의가 끝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은 전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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