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OCA “e스포츠 아시안게임 퇴출 사실무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e스포츠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정식 메달 종목에서 퇴출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사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eagueoflegends) 전력분석가 김동하와 이재민, 국가대표 최우제, 서진혁, 이상혁, 정지훈, 박제혁, 류민석, 김정균 감독이 2023년 9월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전을 위한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DB

[더팩트ㅣ이태훈 기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e스포츠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정식 메달 종목에서 퇴출될 것이라는 관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29일 체육계에 따르면, OCA는 지난 28일 성명을 통해 "e스포츠는 앞으로도 아시안게임에서 계속 진행될 것이며, OCA 역시 아시아의 e스포츠 발전을 위해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스포츠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스타크래프트2 등이 시범종목으로 선정됐고, e스포츠 강국인 한국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e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LoL, EA 스포츠 피파, 스트리트 파이터5 등 7개 세부 종목을 둔 정식 메달 종목으로 격상되며 e스포츠 유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e스포츠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인정할 수 있느냐는 물음은 꾸준히 제기됐고, 이런 가운데 OCA가 지난 19일 2027년 제1회 아시아 e스포츠·마인드스포츠 대회를 쿠웨이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하면서 e스포츠의 아시안게임 퇴출설도 확산했다. e스포츠를 따로 분리하기 위한 행보로 여겨진 것이다.

하지만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은 "아시아 e스포츠·마인드 스포츠 대회를 창설한 것은 아시아 선수들에게 재능을 선보일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시안게임 체계 안에서 e스포츠의 위상을 약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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