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이월' 축구토토 30억 터졌다…네이션스리그 승무패 1등 10명 ‘3억씩’


3회 연속 누적 당첨금 19억여 원 포함 총 30억 6천만 원 규모
원정팀 7경기 승리 난전 속 스페인 3-2 역전승 등 이변 뚫어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세 차례 연속 이월되며 판을 키웠던 축구토토 승무패 1등 당첨금이 마침내 주인을 찾았다. 총 30억 원이 넘는 1등 당첨금이 10명에게 분배되며 1인당 3억 원 이상의 행운을 안겼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대표이사 김대욱)는 2026-27 UEFA 네이션스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축구토토 승무패 55회차에서 1등 적중 10건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7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공지된 적중 결과에 따르면, 직전 세 차례 이월된 19억 8,357만 1,000원이 합산되면서 이번 회차 1등 총 환급금은 30억 6,077만 8,000원에 달했다.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10건의 투표권은 각각 3억 607만 7,800원의 개별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어 13경기를 맞힌 2등은 182건으로 각각 236만 7,490원이 지급된다. 3등(12경기 적중)은 2,288건으로 9만 4,170원, 4등(11경기 적중)은 1만 7,666건으로 2만 4,400원을 받는다. 이번 55회차의 1~4등 전체 적중 건수는 총 2만 146건이며, 지급되는 전체 총 환급 금액은 41억 3,817만 2,540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회차는 원정팀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난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14경기 최종 결과는 홈팀 승리(승) 4경기, 무승부(무) 3경기, 원정팀 승리(패) 7경기로, 전체 경기의 절반에서 원정팀이 승리를 챙겼다.

특히 전통의 강호가 맞붙은 12경기 스페인-잉글랜드전이 최대 분수령이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은 라민 야말의 선제골 이후 앤서니 고든과 해리 케인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후반 알렉스 바에나의 동점골과 미켈 오야르사발의 쐐기 역전골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3-2로 제압했다.

이 외에도 벨기에가 안방에서 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했고, 프랑스는 튀르키예 원정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체코에 2-1 승리를, 우크라이나는 헝가리를 1-0으로 꺾었다. 폴란드-보스니아, 슬로베니아-스코틀랜드, 페로제도-카자흐스탄 등 3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스페인과 잉글랜드가 난타전을 벌이는 등 예측하기 까다로운 흐름 속에서도 10건의 1등 적중자가 나왔다"며 "치열한 A매치가 이어지는 차기 회차에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곧바로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56회차 역시 UEFA 네이션스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발매된다. 리그A 1조 벨기에-프랑스, 튀르키예-이탈리아전을 비롯해 스코틀랜드-스위스, 스웨덴-폴란드, 아르메니아-몬테네그로전 등이 대상 경기에 포함됐다. 56회차는 9월 28일 오후 11시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베트맨 사이트를 통해 발매 마감된다.

◆축구토토 승무패 55회차 적중결과

축구토토 승무패 55회차 적중결과.

◆축구토토 승무패 56회차 게임일정

축구토토 승무패 56회차 게임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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