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윤경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클리오의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와 손잡고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 협업 강화에 나선다.
CU는 페리페라와 협업해 자사 캐릭터 'CU프렌즈'를 활용한 뷰티 상품 10종을 내달 1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편의점이 자체 IP를 뷰티 브랜드 상품화한 것은 업계 최초다.
이번 협업에서 CU는 캐릭터 등 IP를 제공하고, 페리페라가 상품 기획과 출시를 맡았다. 상품은 올리브영·무신사·에이블리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며 일본·태국·캐나다 등 해외 13개국 온·오프라인 채널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편의점 간식과 디저트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푸딩을 본뜬 틴트와 요거트 콘셉트 립글로스, 쿠키 디자인 치크를 비롯해 얼음컵 하이라이터, 초콜릿 아이섀도 팔레트, 찐만두 모양 쿠션 등을 선보인다. 삼각김밥 파우치와 구운 달걀 콘셉트 퍼프, 푸딩 모양 말랑이 등 굿즈도 마련했다.
CU는 페리페라의 대표 제품인 '무드 글로이 틴트'에서 착안한 '스트로베리 푸딩'도 출시하고 SNS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CU 성수디저트파크점에서는 내달 31일까지 뷰티 테스터존을 갖춘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CU가 보유한 브랜드 자산을 다양한 분야와 연결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CU 브랜드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U는 색조 화장품 수요 확대에 맞춰 관련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7월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2.1% 증가했으며, 전국 600여 개 뷰티 특화점에서는 301.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