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현정 기자] 한국 남자 접영 김민섭(경북체육회)이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시상대에 오른 것은 28년 만이다
김민섭은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접영 200m 결선에서 1분55초94를 기록하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터치패드를 찍는 순간까지 치열한 스퍼트 접전이 펼쳐졌다. 끝까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 김민섭은 4위 왕시저(중국·1분55초95)를 불과 0.01초 차로 제치고 극적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200m에서 시상대에 오른 것은 1998년 방콕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한규철 이후 28년 만이다.
금메달은 1분55초05를 기록한 대만의 왕관훙이, 은메달은 1분55초65로 들어온 중국의 쉬팡이 차지했다.
김민섭과 함께 결승 무대에 오른 박정훈(대전광역시청)은 1분56초87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