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유엔총회 일정 마무리…멕시코로 출발


2박 3일 일정 소화…총회 기조연설·사무총장 면담
트럼프와 깜짝 정상회담도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한 2박 3일 간의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멕시코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과 영부인 김혜경 여사가 21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더팩트ㅣ뉴욕=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한 2박 3일 간의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멕시코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올라 멕시코시티로 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현지에 도착해 22일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제81차 유엔 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 개혁 방안으로 △글로벌 AI 기본사회 △녹색 대전환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을 위한 연대를 중심으로 하는 'K-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공존 청사진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공존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공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있는 평화공존을 제시했다.

그 뒤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유엔 협력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같은 날 저녁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깜짝' 정상회담을 약 30분 간 가졌다. 양 정상은 대미투자 사업 논의가 큰 진전을 이룬 것을 환영하는 한편,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조인트팩트시트)를 토대로 핵추진잠수함, 연료 농축·재처리, 조선 협력, 전작권 전환 등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고, 후속협의를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이날 오전에는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3대 메가프로젝트와 7대 시드(SEED) 프로젝트 등 한국 경제의 성장전략을 소개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멕시코시티에 도착해 다음날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외교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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