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추석기획] 한가위 '리모컨 쟁탈전'…연휴 책임질 특선영화 라인업


추석연휴 4일…안방극장 책임질 특선 영화
'왕과 사는 남자'→'어쩔수가없다'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4일간의 추석 연휴, 리모컨을 사수할 시간이다. 화려한 액션 블록버스터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긴장감 넘치는 첩보물과 따뜻한 감동을 전할 작품까지 다채로운 영화들이 시청자들의 연휴를 책임진다.

◆ 24일(목)

연휴 첫날인 24일에는 화려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앞세운 작품들이 안방극장의 포문을 연다.

먼저 '포풍추영'이 오후 4시 40분 OCN에서 시청자들을 찾는다. 작품은 첨단 감시망을 뚫고 수십억을 탈취한 범죄 조직과 이를 추적하는 소수정예 감시팀의 숨 막히는 추격과 액션을 그린 범죄 블록버스터다. 2007년 개봉한 '천공의 눈'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배우 성룡이 주연을 맡았다.

분위기를 이어받는 작품은 '정보원'이다.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가 정보원과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로, 배우 허성태와 조복래가 호흡을 맞췄다. 오후 7시 OCN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밤이 깊어지면 더욱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이 펼쳐진다. 오후 9시 OCN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편성됐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닥터 스트레인지' 등 새로운 팀들과 대연합을 이룬 '어벤져스'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전 우주의 운명이 걸린 인피니티 스톤을 두고 벌이는 대결을 담는다.

이어 오후 10시 tvN에서는 '어쩔수가없다'가 TV 최초로 공개된다. 작품은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출연한다.

◆ 25일(금)

연휴 둘째 날인 25일에는 첩보 액션부터 청춘물과 뮤지컬, 히어로물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들이 안방극장을 채운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작품은 '헌트'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이다.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출연하며 0시 JTBC에서 전파를 탄다.

오후에는 분위기가 한층 밝아진다. 오후 1시 40분 JTBC에서는 '빅토리'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작품은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과 미나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로, 배우 이혜리와 박세완이 호흡을 맞췄다.

이어 오후 2시 10분 EBS에서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음악을 사랑하는 말괄량이 견습 수녀 마리아가 해군 명문 집안의 가정교사가 된 뒤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점차 교감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저녁에는 다시 액션의 열기가 이어진다. 오후 6시 OCN에서 만날 수 있는 '크레이븐 더 헌터'는 죽음의 문턱에서 맹수의 초인적인 힘을 얻고 살아 돌아온 크레이븐이 무자비한 복수의 길을 택하며 거침없는 사냥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날 tvN을 통해 공개된 '어쩔수가없다'는 이날 오후 10시 OCN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난다. 10분 뒤인 오후 10시 10분에는 tvN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출격한다. 시공간이 뒤엉킨 대혼돈 속 온갖 위험을 마주한 '닥터 스트레인지'가 강력한 힘을 소유한 새로운 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휴 둘째 날의 마지막 주자는 '도굴'이다. 타고난 천재 도굴꾼 동구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 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이야기로, 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이 출연한다. 오후 10시 40분 ENA에서 만나볼 수 있다.

◆ 26일(토)

연휴 셋째 날인 26일에는 히어로 액션부터 사극과 코미디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첫 주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본부가 들어선 노웨어에서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고 생명이 위험해진 동료를 지키기 위해 괴짜 히어로들이 위험한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오후 6시 tvN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전날 tvN에서 방송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도 채널을 옮겨 다시 찾아온다. 오후 9시 OCN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오후 9시 30분 SBS에서는 '왕과 사는 남자'가 TV 최초로 공개된다. 작품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총 160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배우 유해진과 박지훈이 호흡을 맞췄다.

늦은 밤에는 서로 다른 매력의 두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오후 11시 5분 EBS에서는 '본 슈프리머시'가 편성됐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전직 CIA 요원 제이슨 본이 자신을 제거하려는 CIA를 피해 도망치며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이어 오후 11시 10분 OCN에서는 '윗집사람들'이 셋째 날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작품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와 아랫집 부부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하정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가 두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 27일(일)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에도 실화극부터 히어로물, 사극 코미디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아쉬운 연휴의 끝을 채운다.

먼저 오후 1시 30분 EBS에서는 '집으로 가는 길'을 만나볼 수 있다. 2004년 일어난 '장미정 사건'을 토대로 실화를 각색한 영화로, 30대 한국인 주부가 마약 운반범으로 검거되면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배우 전도연과 고수가 출연한다.

오후 6시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OCN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추석 연휴의 대미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장식한다. 공납 비리를 둘러싼 관료들의 음모를 파헤치라는 왕의 밀명을 받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개장수와 함께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배우 김명민과 오달수가 호흡을 맞췄다. 오후 11시 10분 EBS에서 만날 수 있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