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천=양규원 기자] 경기 포천시가 교육부의 '2025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연차 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달성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차 점검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2025년도 사업 운영 실적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시는 지역 여건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청소년 예술학교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한 성과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을 통해 포천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교육 현안을 공유하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왔다.
이에 따른 주요 사업으로는 △포천형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포천 에듀로드 확충 △청소년 예술학교 운영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교육과정 운영 △디지털 미래교육 환경 확대 △다문화 학생 학습·심리 지원체계 구축 등이 있다.
특히 포천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교육부 공모에 앞서 지방비를 선제적으로 편성해 전국 최초로 센터를 조기 개소했다.
2025년 교육부 공모에서 5개소가 선정된 데 이어 2026년 4개소를 추가 조성해 전국 최다인 총 9개소의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청소년 예술학교는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스쿨을 중심으로 학교별 '1인 1특기' 사업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특화교육 기반을 강화했다.
시는 또 교육발전특구 성과지표에서 사교육비 감소율 2.1%, 지역 내 고등학교 진학률 90.7%, 자율형 공립고 2.0 교육과정 만족도 94% 등을 기록했으며 특별교부금 30억 원과 지방비 약 74억 원을 투입해 주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도 마련했다.
시는 교육발전특구에서 축적한 성과와 경험을 현재 추진 중인 교육혁신선도지역 운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민·관·학 협력체계와 자기주도학습·문화예술·디지털·다문화교육 기반을 바탕으로 △소규모학교 혁신을 통한 양질의 교육생태계 구축 △미래교육 특성화 및 자기주도형 성장체계 마련 △지역 연계 교육생태계 구축·확산 등 3대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A 등급 달성은 시와 포천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다"면서 "학교의 규모와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포천형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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