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녀 탁구 나란히 4강행…23일 한일전


남자, 인도·홍콩 연달아 3-0 제압
여자도 싱가포르 꺾고 준결승 진출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두 팀은 오는 23일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탁구 대표팀 선수들이 공개훈련을 하는 모습. /진천=뉴시스

[더팩트 | 김명주 기자]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두 팀 모두 결승 진출을 놓고 개최국 일본과 맞붙는다.

최영일 총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16강에서 인도를 3-0으로 꺾은 데 이어 8강에서도 홍콩을 3-0으로 제압했다.

인도와의 16강에서는 장우진(세아)이 첫 주자로 나서 하르미트 데사이를 3-1로 꺾었다. 오준성(한국거래소)은 마누쉬 샤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고 안재현이 마나브 타카르를 3-1로 제압해 8강행을 확정했다.

홍콩과의 8강에서도 한국의 기세는 이어졌다. 장우진이 볼드윈 찬을 3-0으로 이겼고 오준성도 웡춘팅을 3-0으로 눌렀다. 안재현은 람시우항을 3-1로 꺾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 탁구는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6년 만의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 대표팀도 싱가포르와의 8강에서 3-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신유빈(대한항공)이 세르 린 찬을 3-1로 제압했고 주천희(삼성생명)는 로이 밍 잉과 5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이어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탄 자오 윤을 3-0으로 눌러 승부를 끝냈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여자 탁구는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40년 만의 단체전 정상 탈환을 노린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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