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이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 이행수준 진단에서 최고등급을 다시 획득하며 ESG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실시한 2026년 ISO26000 이행수준 진단에서 총점 1000점 만점에 839점을 받아 최고등급인 SR4단계를 재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첫 진단 당시 기록한 801점보다 38점 상승한 수치다. 사회적 책임경영의 체계적인 관리뿐 아니라 실제 사업 현장에서의 실행 성과까지 함께 향상됐다는 평가다.
ISO26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 가이드라인이다.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운영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 및 발전 등 7대 핵심주제를 중심으로 조직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진단한다.
이번 진단에서 진흥원은 사회적 책임경영 프로세스 부문에서 274점을 기록했다. 2024년 256점보다 18점 상승했다.
7대 핵심주제별 성과 부문에서도 565점을 받아 2024년 545점보다 20점 올랐다. 프로세스와 실행성과가 모두 개선되면서 전체 점수가 801점에서 839점으로 상승했다.
특히 진흥원은 인권, 노동관행, 공정운영관행, 지역사회 참여 및 발전 등 사회적 책임 활동 전반에서 높은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ESG 경영의 적용 범위도 기관 내부에 머물지 않고 협력업체와 지역사회로 확대했다.
진흥원은 협력업체까지 인권영향평가 범위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 등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기관 운영 전반에 반영해 왔다.
진흥원은 이번 진단 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책임 및 ESG 경영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선순위 설정 및 중대성 평가 도입을 비롯해 환경·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공공기관 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도 추진한다.
이병희 충남경제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진단 결과는 임직원들이 각자의 업무 현장에서 ESG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며 "진단에서 확인된 개선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ESG 경영을 기관 운영과 주요 사업 전반에 더욱 체계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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