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4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됐다.
한국전력은 올해 4분기(10~12월)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1㎾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최근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하기 위한 항목으로,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현재는 한전의 재무상황 등을 고려해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도 인상하지 않아 4분기 전기료는 동결된다.
다만 전기요금 동결로 한전의 재무부담은 더해질 전망이다.
한전이 지난 3개월간 주요 에너지원 가격을 반영해 산정한 4분기 실적연료비는 549.64원/㎏이다. 전기요금 산정 기준이 되는 기준연료비는 494.63원/㎏보다 55.01원 높았다.
이런 연료비 차이를 전력을 생산할 때 투입되는 연료량을 의미하는 변환계수(0.1335㎏/㎾h)를 적용하면 4분기 필요조정단가는 +7.3원/㎾h으로 산정된다. 연료비 상승분을 반영하려면 현재 적용 중인 5원보다 2.3원을 더 올려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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