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윤경 기자] 롯데백화점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인력 구조 재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롯데백화점은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약 2주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첫 희망퇴직 시행 이후 두 번째다.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20년 이상(GL2 이하는 15년)으로, 희망퇴직자에게는 기준임금 40개월분과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GL2 이하는 25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자녀 학자금은 자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3개월간의 '리스타트(Re-Start)' 유급 휴가 및 '스텝업(Step-Up)' 재취업 교육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희망퇴직과 별개로 신규 채용을 이어간다.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MD와 마케팅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영업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핵심점포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콘텐츠와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해외 사업 확대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롯데케미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9개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6 롯데 글로벌 잡페어'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