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생·재난·교통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


24~27일 종합대책상황실 운영…8개 분야 관리
전통시장 주차장 무료 개방·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

세종시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민생·재난·교통 등 8개 분야 15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우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사과·배 등 16개 추석 성수품의 가격과 수급 동향을 점검한다. 물가 합동 점검반을 통해 바가지요금과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연휴 기간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오는 27일까지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도 기존 20분에서 2시간 이내로 확대한다.

취약계층 지원과 응급의료 대응도 강화한다. 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저소득 가구, 독립유공자에게 명절 위문금을 지원하고, 취약장애인과 어르신에 대한 모니터링 및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대책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소방본부는 화재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신속한 화재 대응과 구조·구급 서비스를 유지한다. 성묘객 증가에 대비한 산불특별대책과 가축전염병 방역대책도 추진한다.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도로상황반을 운영해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시내버스 전 노선을 주말·공휴일 운행 수준으로 유지한다.

이와 함께 쓰레기 관리, 장사시설 운영, 급수 중단사고 대비 긴급복구반 운영 등 생활환경 분야 대책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연휴 기간 세종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 홍보도 진행한다. 주요 진입도로 전광판 등을 활용해 명절 인사와 함께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조상호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고,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생활정보와 긴급 연락처는 세종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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