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 2060원 결정…3.9% 인상


노사민정협의회서 의결…AI 전환 대응 공동실천 선언문도 채택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더팩트ㅣ수원=김선우 기자] 경기 평택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3.9% 인상한 시급 1만 2060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고 2027년 생활임금과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올해 1만 1610원보다 450원 오른 금액으로, 2027년 최저임금 1만 700원보다 1360원(12.7%) 높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는 252만 540원이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계와 경영계, 시민사회, 관계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인공지능(AI)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노사민정 공동실천 선언문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AI 기술혁신을 지역경제 성장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고,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직무 전환, 미래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역량 강화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AI 전환에 따른 산업·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AI 전환이라는 산업·노동환경의 큰 변화 속에서 지역 노사민정의 소통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생활임금 결정과 공동실천 선언이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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