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대전시 서구협의회, 시민 140여 명과 '평화·통일' 대화


'나·남북관계·지역' 주제로 의견 교환
서로 다른 생각 존중하며 대화 이어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시 서구협의회가 18일 서구 만년동 마리드엘웨딩에서 2026 대전 서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원탁토론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정예준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대전시 서구에서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 서구협의회는 18일 서구 만년동 마리드엘웨딩에서 '2026 대전 서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건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장과 김병순 민주평통 대전지역부의장, 전문학 서구청장, 강정수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문위원과 지역주민, 청년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대화는 시민들이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등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마음을 열다·평화를 짓다·통일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개회식과 인식조사, 주제별 원탁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 서구협의회가 18일 서구 만년동 마리드엘웨딩에서 ‘2026 대전 서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를 개최했다. /정예준 기자

참가자들은 원탁에 나뉘어 △한반도 평화와 나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와 지역을 주제로 토론했다.

각 테이블에서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개인의 생각부터 남북관계, 지역사회가 할 수 있는 역할까지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토론 이후에는 각 주제에 대한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자문위원들은 토론 과정에서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류를 돕는 대화 촉진자 역할을 맡았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평화는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유지와 발전을 위한 기본 전제"라며 "이번 시민대화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다양한 목소리를 존중하며 평화 공감대를 넓혀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건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평화와 통일은 특정한 사람이나 집단만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대화와 소통으로 공감대를 넓혀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가 주관하고 서구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토론에서 나눈 생각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다지는 '약속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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