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김종철 제9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8일 취임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김종철 신임 인천경제청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 청장은 임용장을 받은 뒤 기자실을 찾아 "경쟁력 갖는 지역 산업 육성과 함께 외국인 투자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인천이 수도권으로 묶여 있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 유치가 수도권 규제를 피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송도에 집중돼 있는 바이오산업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바이오산업은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신약 개발과 임상 분야를 아우르는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며 "(송도에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들의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입지, 전력 등 종합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철 신임 인천경제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행정고시(40회)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관(고위공무원단 나급(2급))을 끝으로 퇴직했다.
김 청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장과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 산업부 통상교섭본부 통상협력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중앙부처에서 산업·통상 분야 업무를 맡아왔다. 외국인 투자 지원 업무는 물론 경제자유구역 정책을 직접 다뤄본 경험과 외국인 투자 유치 현장에서 기업을 지원한 이력을 동시에 갖춘 게 강점으로 꼽힌다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인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의 핵심 성장 거점인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유치와 개발계획 전략 수립, 기반 시설 조성, 기업 지원 각종 대형 개발사업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아울러 외국인직접투자 부진과 송도 6·8공구 개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확대, 글로벌 바이오 특화단지, 신규 국제학교, K-콘텐츠 관련 사업 등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업무를 맡게 된다.
김종철 청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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