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회룡문화제'가 오는 10월 9~10일 의정부시청 앞 평화의 광장 일원에서 '회룡 600년, 역사와 시민을 잇다'를 부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이번 '회룡문화제'는 '회룡'이 품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이어가면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주체가 되는 시민 중심의 전통문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올해 회룡문화제는 태조, 태종과 회룡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축제의 중요한 정체성으로 이어간다. 600년의 시간을 지나 이어져 온 회룡의 역사를 오늘의 시민과 연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시민과 지역 예술인의 참여를 확대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시민 참여의 확대로, 오는 10월 9일에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의정부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와 한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신숙주 선생의 역사적 자원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시니어모델을 비롯한 시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한글한복 패션. 한글 그 아름다움에 반하다'를 개최한다.
이튿날인 오는 10월 10일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0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과거제(의정부 역사 골든벨)'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퀴즈를 통해 역사 속 주인공이 돼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유산, 지역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양일간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이 운영돼 시민들이 축제장을 자유롭게 오가며 전통문화와 공연,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의정부 습률대회 보물찾기 △조선 최고의 명사수를 찾아라! 새총쏘기 △조선 화공이 그려주는 내 얼굴 '캐리커처 키링' △내 손안의 조선, 노리개 키링 만들기 △알록달록 꽃 절편, 전통 떡 만들기 △조선의 차 문화, 전통 다도체험 △아름다운 한복 입고 추억 남기기 △한복한컷 교복한컷, AI포토부스 등 16종의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연마당에서는 가야금병창, 대취타, 한국무용, 경기민요 등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회룡난장'이 펼쳐져 우리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먹거리마당에서는 빈대떡 등 전통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달고나 만들기 체험공간도 마련해 추억의 먹거리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 소풍마당은 개인 돗자리와 캠핑의자 등을 지참하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축하공연에서는 의정부 홍보대사 퓨전엠씨, 비니쌤, 신비를 비롯해 초청가수 우연이, 양재동, 신유의 공연과 퓨전국악밴드 국악인가요, 오뉴월, 이오욱과 감성밴드 소란의 초청공연이 이어지며 시민들과 함께 회룡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제41회 회룡문화제는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주체가 돼 의정부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축제다"면서 "시민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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