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의 마음 건강과 일상 회복을 돕는 '치유의 숲'이 오는 10월 개장한다.
인천시는 인천대공원 내 조성 중인 인천 치유의 숲을 오는 10월 준공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한 운영방안을 마련해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천 치유의 숲은 인천시가 처음 조성하는 공립 치유의 숲으로, 국비 12억 원을 포함해 총 72억 2300만 원을 투입해 27만 6023㎡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2018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9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5월 조성계획을 승인했으며, 올해 3월 산림치유센터와 주요 산책로 등 주요 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암생존자 등을 대상으로 10개 프로그램을 총 172회 운영한 결과 2297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치유의 숲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산림치유센터를 비롯해 열정숲길, 무장애풀림길 등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됐다. 또한, 건강쉼터, 물치유터, 요가터 등 다양한 치유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숲을 걸으며 휴식과 신체활동, 명상 등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연령과 계층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식 개장 이후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숲을 접하고 휴식과 건강 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광조 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 치유의 숲에서 시민들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회복의 시간을 얻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숲의 치유를 경험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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