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AI 바이오그램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기존 4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진시는 보건소,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 신평건강잇슈, 읍내6통건강증진센터 등 기존 4개소로 운영되던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당진시청,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합덕보건지소 등 3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지난 15일 당진시청에 새로 조성된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직접 찾아 혈압·체성분·스트레스 등 건강 상태 6종을 측정한 뒤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데이터 관리 과정을 시연했다.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방문하는 시민은 혈압·신장·체성분·스트레스·피부·악력 등 6종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다.
측정된 결과는 전용 모바일 앱(바이오그램)으로 전송돼 누적 관리되므로 시민 스스로 지속적인 건강 상태 추적과 습관 개선이 가능하다.
이와 연계해 당진시는 오는 10월 말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AI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당진시 거주 만 20~65세 성인 중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약을 1개월 이상 복용하고 있거나 BMI 25㎏/㎡ 이상인 시민이다.
건강측정기기와 스마트폰 블루투스 연동 등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해야 하며 중증 심혈관·당뇨 합병증·신장 질환자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에게는 스마트 밴드와 블루투스 혈압계, 혈당계 등 3종의 측정 장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약 4개월간 측정된 데이터에 기반한 AI 맞춤형 생활 습관 개선 방안을 제공하고 월 1회 1대 1 대면 상담과 사전·사후 건강 검사(콜레스테롤 4종, 공복혈당, 체성분 등) 등 전문가의 검사를 제공한다.
참여 희망 시민은 당진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네이버폼으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보건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 헬스케어존 확충과 AI 기반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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