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추석 앞두고 '희망의 쌀' 8000만 원 상당 전달


백미 1291포 98개소에 전달…2009년부터 36회·누적 21억 4500만 원 규모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8000만 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광양시·광양제철소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에 온정이 넘쳐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8000만 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광양시는 16일 시청 창의실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함께 '2026년 추석 명절 희망의 쌀 전달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성현 광양시장, 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 박종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소장, 김명원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후원된 쌀은 20㎏ 백미 1291포로, 금액으로는 8000만 원 상당이다. 쌀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정 시설 19개소와 아동·여성·장애인·노인 등 사회복지시설 79개소 등 모두 98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한두 차례에 그친 지원이 아니라 18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09년 추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36회에 걸쳐 '희망의 쌀'을 지원했다. 그동안 전달한 쌀은 총 4만 5904포, 누적 지원액은 약 21억 4500만 원에 이른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2009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온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광양시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18년 동안 36회에 걸쳐 이어진 희망의 쌀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겠다는 포스코의 변함없는 마음이 쌓여 만들어진 값진 나눔"이라며 "이번에 전달된 쌀이 이웃들에게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복지자원을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적시에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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