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산림 불법 행위 '철퇴'…드론 띄워 샅샅이 잡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북부지방산림청

[더팩트 ㅣ 원주=서백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이 가을철 버섯·잣 등 임산물 불법 채취와 무단 입산 행위에 칼을 빼 들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 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산림사법수사대와 6개 국유림관리소 산림특별사법경찰 18명, 산림보호지원단 17명이 지난 14일부터 투입됐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임산물 자생지와 주요 등산로 등 단속 취약 지역까지 촘촘하게 감시한다는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버섯·잣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 불법 시설물 설치, 무단 산지 전용 등이다.

또한 온라인 감시도 강화해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는 임산물 채취 영상과 불법 채취 목적의 산행 모집 게시글을 상시 모니터링해 현장 단속과 연계할 계획이다.

불법 임산물 채취와 산불 위험을 높이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드론과 현장 단속 인력을 적극 활용해 산림 내 불법 행위를 근절하겠다"며 "건전한 산림 생태계와 안전한 산림환경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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