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보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개인 위생수칙 준수 당부

충남 당진시보건소 전경.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16일 농작업과 야외 활동 증가 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환자가 증가한다.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발열·발진·두통을 동반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고열·구토·설사·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치명률이 약 20%로 다른 감염병보다 높아 환자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당진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방 수칙으로는 △풀밭에 직접 눕지 않기 △농작업·등산 등 야외 활동 시 긴소매·긴바지·모자 착용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 활동 후 즉시 샤워 및 옷 세탁 △발열·피부발진 등 이상 증상 시에 신속히 의료기관 방문을 권고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나 백신이 제한적인 만큼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특히 농업 종사자와 등산 등 야외 활동이 잦은 분, 감염 시 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들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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