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피지컬AI 미래전략 협의체 가동…산학연관 협력 강화


기업·대학·연구기관 전문가 15명 참여…국가사업 공동 대응·신규 사업 발굴

전북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전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 왼쪽은 제2청사. /전주=김수홍 기자

[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전북 전주시가 피지컬AI 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전주시는 피지컬AI 관련 정책과 연구개발 논의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차원의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피지컬AI 미래전략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피지컬AI는 인공지능이 로봇 등 물리적 기기와 결합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한 뒤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 분야다. 정부가 관련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자체와 기업, 연구기관 등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전주시는 협의체를 통해 관련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의 산업 여건에 맞는 미래 전략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협의체에는 기업을 중심으로 연구기관과 대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여한다. 오는 21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월 1회 정기회의를 열 예정이다.

정기회의에서는 피지컬AI 관련 정책과 기술, 산업 현안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정부 정책과 기술 동향, 기업의 현장 수요 등을 공유하고 국가사업 공동 대응과 신규 사업 발굴 등 전주시의 주요 현안도 논의한다. 필요할 경우 회의 주제에 맞는 전문가를 추가로 참여시켜 논의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역 기업이 피지컬AI 기술을 실증하고 시험·인증하거나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협의체에서 공유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는 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피지컬AI 산업 육성 전략과 세부 실행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과제는 △AI 신뢰성 기반 역량 강화 △피지컬AI-J밸리 조성 △전북 AX 산업벨트 구축 △피지컬AI 전문인력 및 기업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를 토대로 전주시 피지컬AI 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세부 사업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협의체에서 발굴된 사업은 전북도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추진하고, 국가사업 대응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전주시는 하반기 피지컬AI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을 통해 산업·기술 동향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피지컬AI 홍보도 병행한다. 관련 산업 동향과 전주시의 주요 정책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지역 사회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취지다.

전주시 피지컬AI-J밸리추진단 관계자는 "협의체를 통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분야별 전문성과 현장성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전주시 피지컬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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