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가 삼척·영월·고성 지역 3개 노선의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을 위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강원도는 15~16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대한민국 관광도로 현장 평가에 삼척시 '해안누리길' 32.1㎞, 영월군 '단종길' 35.5㎞, 고성군 '힐링뷰 평화의 길' 41.4㎞ 등 3개 노선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5개 노선이 참여한 강원도를 포함해 전국에서 22개 노선이 신청돼 국토부 전문가 7명의 서면 평가를 거쳐 11개 노선이 현장 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강원도 노선은 3곳이 포함됐다.
이에 앞서 도는 현장 평가에 대비해 해당 시·군과 공동으로 노선별 설명자료를 마련하고 브리핑 장소 선정, 전문가 자문 등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번 최종 관광도로는 현장 평가와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5~6개 노선이 선정되며 결과는 오는 11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대한민국 1호 관광도로로 지정된 '별구름길'에 이어 올해 추가 지정을 노리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도로 경관과 역사·문화 등 관광자원, 시설 관리계획 등을 서면·현장 평가해 지정하는 관광 특화 도로로 단순 이동 기능을 넘어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소비와 경제 활성화를 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이종구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관광도로 지정을 통해 강원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도로 정비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명소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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