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인천국제공항=박상민 기자]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로베르토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이 취재진을 향해 손 인사를 하고 있다.
모레노 감독은 이날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를 비롯한 외국인 코칭스태프 5명과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모레노 감독은 이어지는 입국장 스탠딩 인터뷰에서 "몇 년 전부터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직을 원했다"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끄는 것은 누구에게나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시 사령탑이지만 더 나은 대표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표팀 선수들을 하나로 만들어 국민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집중해서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레노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물러난 홍명보 감독의 후임으로, 9월~11월 총 여섯 번의 A매치를 지휘할 예정이다. 모레노 감독의 계약 기간은 11월 27일까지지만, 여섯 경기의 경기력과 성과에 따라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한편, 루이스 엔리케 현 파리 생제르맹 감독 사단 출신인 모레노 감독은 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하고, 5개월간 스페인 대표팀을 직접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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