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성장한 기업들, 원주에 196억 원 투자…문막반계산단 분양률 100%


단정바이오·이화피앤씨 투자협약…문막반계산단 생산·연구시설 확충

11일 원주시는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구자열 원주시장과 신원철 강원도 경제부지사, 단정바이오·이화피앤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

[더팩트 ㅣ 원주=서백 기자] 강원 원주시에서 성장한 지역 기업들이 다시 원주에 생산·연구시설을 확충하며 재투자에 나섰다.

원주시는 11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구자열 시장과 신원철 강원도 경제부지사, 단정바이오·이화피앤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은 총 196억 원을 원주시에 투자하고 2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호저면에 본사를 둔 단정바이오는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8204㎡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반려동물 치매 진단키트와 기능성 사료 첨가물 연구·생산시설을 구축하며, 신규 고용 규모는 10명이다.

1972년 설립된 화장품 패키징 전문기업 이화피앤씨도 문막반계산단 7524㎡ 부지에 96억 원을 투입해 인젝션 블로우 사업 설비를 확대하고, 15명을 신규 채용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외지기업 유치가 아닌 원주시에서 성장한 기업들의 '지역 재투자'라는 점에서 지역에서 키운 기업이 다시 생산시설을 늘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원주에서 성장한 강소기업들이 다시 지역에 투자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업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필요한 지원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로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3년 준공 이후 13년 만에 분양률 100%를 달성하게 됐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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