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뒤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8%를 나타내 전주보다 2%포인트(p) 떨어졌다.
이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30%대로 내려앉은 것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또한 8월 3주차 조사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긍정평가가 29%로 가장 낮았고, 대구·경북(34%), 부산·울산·경남(35%)에서도 평균을 하회했다.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은 각각 38%, 전남광주·전북은 60%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와 70세 이상에서 31%로 가장 낮았고, 30대(35%), 60대(36%) 순이었다. 40대와 50대는 동일하게 45%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4%로 첫 손에 꼽혔고, 인사도 16%를 나타냈다.
지명 이후 각종 논란이 불거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부정적 여론도 확인됐다.
김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은 43%로, 적합하다(22%)는 응답의 2배에 달했다. 용 후보자는 61%가 적합하지 않다고 응답했고, 적합하다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호르무즈 해협에 군 병력과 자산을 보내는 데 대해서는 파병하지 말하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인 55%를 기록했다. 파병해야 한다는 3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업체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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