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채소 잔류농약·수영장 세균까지…광주보건환경연, 연구성과 42편 공개


감염병·식품·환경·동물위생 분야 조사·연구 수록

추석성수품 안전 검사.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시중에 유통되는 쌈채소의 잔류농약부터 실내 수영장 부유세균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환경 연구 결과가 공개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논문과 조사보고서 등 모두 42편의 연구성과를 담은 '보건환경연구원보 제28권'을 오는 14일 발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원보에는 자체 연구논문 11편과 투고·발표논문 17편, 조사보고서 14편이 실렸다.

식품 분야에서는 국내 유통 수산물의 유해 중금속 위해성과 유통 쌈채소류의 잔류농약 위해성 등을 분석했다.

감염병 분야에서는 설치류에 붙어사는 진드기에서 확인되는 아나플라스마 등 주요 병원체와 노로바이러스를 비롯한 식중독 관련 병원체의 유전적 특성을 조사했다.

생활환경과 관련해서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중 폼알데하이드 노출에 따른 건강 위해성과 실내 수영장 부유세균·응축수의 미생물 분포 등을 다뤘다.

집비둘기 분변을 통한 인수공통감염병 관련 연구 등 동물위생 분야 결과도 포함됐다.

연구원은 조사 결과를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향후 지역 보건·환경 정책과 관련 연구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연구원보는 오는 14일부터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게시되며 중앙부처와 관련 행정기관에도 배포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시민 생활과 밀접하거나 사회적 관심이 높은 분야를 자체 연구과제로 선정해 감염병과 식품위생, 환경오염, 동물위생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정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식중독과 감염병,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 시민 건강과 관련된 현장 중심 연구를 지속해 정책과 안전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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