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인천 초등학교 통학로 벽화 조성


'하나 아트버스' 수상 작가·임직원 30여명 참여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일 인천 서해구 소재 봉수초등학교에서 그룹의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수상 작가와 그룹 임직원 30여 명이 함께 통학로 벽화 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인 예술가 이도원 작가(앞줄 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함께 인천 지역 초등학교 통학로 환경 개선에 나섰다. 노후화된 벽면을 초등학생들에게 친근한 벽화로 꾸미며 지역사회에 포용적 가치를 전한다는 취지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일 인천 서구 소재 봉수초등학교에서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수상 작가와 그룹 임직원 30여명이 함께 통학로 벽화 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학교 통학로의 노후화된 벽면을 생동감 있는 벽화로 꾸며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에서 2025년 아동·청소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이도원 작가가 참여했다.

이 작가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은 벽화 작업에 앞서 채색 방법과 안전 수칙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이후 약 3시간 동안 통학로 벽면에 그림을 채색하며 지역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벽화 디자인에는 이 작가의 하나 아트버스 수상작인 '연못마을 개구리와 친구들'이 활용됐다. 개구리와 꽃, 곤충 등 다양한 생명체가 어우러지는 이미지를 통학로 벽면 공간에 맞게 재구성했다.

하나금융은 서로 다른 생명들이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통해 다름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벽화 조성을 통해 기존 노후 콘크리트 벽면은 학생들이 매일 마주하는 밝고 활기찬 공간으로 바뀌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헤드쿼터의 청라 이전을 앞두고 인천 지역사회 공헌과 포용적 가치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임직원의 참여와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사회의 일상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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