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회, 충남 전진대회서 우수 농업 역량 과시


구기자연구회, 우수품목농업인연구회 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농·특산품 품평회에 고추연구회 건고추·가공연구회 한과 출품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소속 회원 50명이 10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회 충남도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에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회원들이 충남도 품목농업인 전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알렸다.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소속 회원 50명은 10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회 충청남도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품목농업인연구회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와 농업 정보를 교류하며 회원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청양군 참가단은 본 행사에 앞서 오전 군산 선유도를 찾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청양 농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청양구기자연구회는 이번 '2026 충남 우수품목농업인연구회' 평가에서 충남도지사 표창인 최우수상(2위)을 받았다.

청양구기자연구회는 현장에서 '100년 전통을 미래산업으로'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품질 구기자 생산 기반 안정화와 국가중요농업유산 스토리를 활용한 공동 브랜드 가치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청양 구기자는 지난해 대한민국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9호로 지정된 만큼 이를 활용해 저가 수입산과 차별화하고 지역 구기자만의 역사와 가치를 공동 브랜드에 담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또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생산·가공·체험·관광을 연계한 지역특화 융복합 산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중장기 계획도 발표했다.

청양군에서는 구기자연구회 외에도 농업인연구회원들의 수상이 이어졌다.

안한수 배연구회 회장은 충남도지사 표창, 한창희 옻나무연구회 회장은 충남도의회 의장 표창, 이성춘 고추연구회 회장은 충남도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농·특산품 품평회에는 고추연구회가 건고추를, 가공연구회가 한과 등 지역 농·특산품을 출품해 청양 농산물의 품질을 선보였다.

청양군 관계자는 "충남 각 시·군 품목농업인연구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양의 연구회 활동 성과와 우수 농·특산품을 알리는 동시에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청양 농업에 접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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