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영화 '오디세이'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하게 지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전날 7만 6409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26만 8421명이다.
지난달 5일 스크린에 걸린 '오디세이'는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 13일째 500만, 17일째 600만, 19일째 700만, 24일째 800만, 27일째 900만 고지를 밟은데 이어 33일째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쳤다.
이로써 '오디세이'는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2014)에 이어 또 하나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키는 쾌거를 거뒀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식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오디세이'는 '트로이의 목마'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자 지혜의 왕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전쟁 이후 아내가 있는 고국으로 돌아가기까지 10년에 걸쳐 겪는 미지의 세계 속 고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맷 데이먼을 비롯해 톰 홀랜드와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루피타 뇽,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한다.
'옵세션'(감독 커리 바커)은 3만 11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27만 724명이다.
지난 2일 개봉한 '옵세션'은 무엇이든 이루어 주는 스틱 '원 위시 윌로우'에 소원을 빈 그날 밤 이후 연인이 된 두 남녀의 끔찍한 사랑을 다룬 이야기를 그린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는 1만 3647명으로 3위를, '더 드라마'(감독 크리스토퍼 보글리)는 1만 2091명으로 4위를, '호프'(감독 나홍진)는 5318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