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OECD 사무총장 접견…'포용적 성장' 협력 논의


프랑스 순방 중 코먼 사무총장 접견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프랑스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포용적 성장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OECD가 지난 30년 간 한국 경제·사회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그간 축적한 경제·사회·과학기술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번영과 인류복지 증진을 위한 OECD의 논의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양극화 심화에 따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한 포용적 성장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OECD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면서, 한국은 OECD와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먼 사무총장은 한국이 OECD 가입 뒤 개발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하고 수출 분야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룬 것은 전 세계에 많은 영감이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또한 포용적 성장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한국이 올해 OECD 각료이사회 부의장국을 수임하는 등 OECD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도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경제 환경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 분석과 정책 제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조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과 코먼 사무총장은 세계 경제가 인구구조의 변화와 저성장, AI를 비롯한 기술혁신과 공급망 재편 등 복합적인 도전과제에 직면한 만큼 객관적 분석을 바탕으로 공통의 해법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AI 시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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