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해안 곰솔림 살린다…2028년까지 8억 원 투입


산림청 공모 선정 국비 1억 원 확보…강문·경포해변 등 순차 방제

강릉시가 해안가 우량 곰솔림 보호를 위해 2028년까지 총 8억 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해안가 곰솔림. /강릉시

[더팩트 ㅣ 강릉=서백 기자] 강원 강릉시가 해안가 우량 곰솔림 보호를 위해 2028년까지 총 8억 원을 투입한다.

강릉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7년 해안가 우량 곰솔림 종합방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방비를 포함해 내년 강문해변 5㏊에 2억 원을 투입, 고사목과 고사지를 제거하고 나무주사와 수관솎기 등 종합방제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송정해변 4.3㏊에 2억 원을 투입해 해안 곰솔림 정비에 착수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9600만 원을 들여 연곡해변 3.2㏊에서 수관솎기와 고사목 제거, 병해충 예방을 위한 나무주사 등을 실시했다.

이달 말부터 11월 말까지는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순포해변캠핑장 일원 9.1㏊를 대상으로 수관솎기와 고사목 제거, 토양개량, 나무주사 등을 진행한다.

이어 내년 강문해변 5㏊, 2028년 경포해변 5㏊를 대상으로 각각 2억 원 규모의 종합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안가 곰솔림은 관광객의 지속적인 출입에 따른 토양 답압 등으로 생육환경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

시는 고사목 제거와 수관솎기, 나무주사 등을 통해 곰솔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해안 숲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준경 강릉시 산림과장은 "우량 곰솔림을 보호하고 해안 환경을 개선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푸르고 쾌적한 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seo777@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