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육부 지역인재 양성체계 평가 ‘S등급’…전국 최상위


지역·대학 협력체계 구축·성과 중심 사업관리 호평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지난 31일 오전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인재양성 협력회의에 참석해 지·산·학 반도체 산업 인재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광주시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광주시가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연차점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광주시는 교육부가 실시한 ‘2026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1차 연도 연차점검’에서 광주지역이 부산·충남과 함께 S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점검했다.

평가 기준연도가 전남·광주 행정통합 이전인 만큼 두 지역은 각각 평가받았다. 광주는 S등급을, 전남은 B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강원·경기·경남·대전·울산, B등급은 경북·대구·인천·전남·제주, C등급은 서울·세종·전북·충북으로 평가됐다.

교육부는 사업 도입 초기인 점을 고려해 단순한 정량 성과보다 지역별 사업 추진체계가 향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갖췄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평가항목은 △추진체계 구축·운영 △예산 확보 및 지원전략 △프로젝트·단위과제 운영 △성과관리체계 구축·운영 등이다.

광주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사업을 기획·운영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학 간 경쟁을 유도하는 공모방식과 성과관리 체계를 도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별 특성과 강점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하고 대학과 산업체의 연계를 강화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사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이후 사업 개선에 반영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전남광주시는 이번 평가 결과와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지역대학·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기존 사업을 재구조화할 계획이다.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은 "대학 혁신이 지역산업 성장과 청년의 취업·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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