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2026 충남관광 설명회 및 팸투어' 진행


서울 소재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대표·상품기획자 30여 명 초청

2026 충남관광 설명회 및 팸투어에 참가한 서울 소재 주요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대표와 상품기획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외국인 관광객에게 보여줄 충남의 매력이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습니다."

백제의 찬란한 역사부터 농촌 체험, 종교순례, 한류 콘텐츠까지 충남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4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소재 주요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대표와 상품기획자 30여 명을 초청해 '2026 충남관광 설명회 및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관광지 답사를 넘어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도와 이동 편의성, 체험 요소 등을 고려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당진·예산·부여·논산을 차례로 돌며 충남의 핵심 관광자원과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경험했다.

첫 날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를 시작으로 예산 은성농원 사과체험과 와이너리 투어에 참여했다.

특히 당진시 관광과가 현장에서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와 연계할 수 있는 종교순례 관광자원을 소개해 여행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부여 백제문화단지를 찾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현장에서 열린 충남관광 설명회에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도내 주요 관광자원과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책 등이 소개됐다.

숙박업계와의 교류도 이어졌다. 석식 및 교류의 밤에는 도내 주요 호텔·리조트 영업 담당자들이 참석해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소개하고, 체류형 인바운드 패키지 구성을 위한 B2B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부여 궁남지를 찾아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알려진 전통 조경 유적의 수변 경관을 둘러봤다.

논산에서는 한류 콘텐츠 관광지인 선샤인랜드와 선샤인스튜디오를 집중 답사했다. 특히 현장에서 논산세계딸기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함께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알리며 대형 국제행사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상품 개발 가능성을 적극 홍보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는 "당진 솔뫼성지와 백제문화권 유적 같은 헤리티지 자원부터 예산 와이너리 체험, 논산 선샤인랜드의 한류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테마가 조화롭게 연결돼 방한 외국인을 위한 체류형 상품 개발에 매우 유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2027년 세계청년대회와 논산딸기엑스포 등 대형 이벤트와 연계한 신규 패키지 구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상품 구성의 실질적인 결정권을 가진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와 실무진에게 권역별 핵심 자원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였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가 실제 외래객 유치 상품 출시와 송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행업계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다각적인 마케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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