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제폭포 광장에서 '2026 동물보호의 날 기념 서대문 펫 동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4일 동물보호의 날을 앞두고 반려문화와 생명 존중의 의미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열린다. 반려견 맞춤 운동 시범과 명랑운동회, 다양한 체험부스 등이 진행된다.
행사는 반려견 맞춤 운동 시범으로 시작한다.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를 통해 반려견을 입양한 보호자에게 입양증서를 전달하고 '세계 동물 권리 선언'을 낭독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다. 반려견이 대기 자세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는지 겨루는 '기다려', 보호자의 호출에 얼마나 빠르게 달려오는지 경쟁하는 '이리 와', 허들과 터널, 원뿔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는 '장애물 달리기' 등 3개 종목이 펼쳐진다. 경기 후 종목별 시상도 이어진다.
다양한 체험부스도 열린다. 반려동물 캐리커처와 미용, 건강상담, AI 행동상담, 유기동물 입양상담, '견생네컷' 등이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다. 강아지 사료와 옷, 장난감 등이 있는 플리마켓과 펫 초상화 그리기, 양모펠트 공방도 운영된다.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이동식 놀이터도 설치된다.
행사 안전 관리를 위해서는 공인훈련사 9명이 현장에 배치된다. 종합상황실과 반려견 응급의료센터도 운영된다.
주민 누구나 페스티벌에 참여 가능하다. 명랑운동회 참가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반려동물은 일상을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자 이웃"이라며 "서로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반려문화가 서대문의 일상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